대전서구풍물단이 제1회 연합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후원 물품 기탁식 모습. (사진제공=대전서구문화원)
대전서구풍물단이 제1회 연합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후원 물품 기탁식 모습. (사진제공=대전서구문화원)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서구풍물단 제1회 연합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창단 25년 만에 지역별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던 풍물단원 100여 명이 '대전서구풍물단'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돼 처음 선보인 연합 무대다.

참여자들은 화합을 통해 기량과 열정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관객들 역시 신명 나는 풍물가락과 함께 전통의 흥과 공동체의 정을 느끼며 크게 호응했다.

특히 입장료를 쌀과 라면으로 대신 받아 서구 지역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약 450만 원 규모의 물품들은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기관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원은 지역 예술단체들과 서구의 문화예술 발전을 이루고,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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