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평생교육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제5회 희망 the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나사렛대)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제5회 희망 the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나사렛대)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17일 ‘제5회 희망 the나눔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의 장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사회복지학전공이 주관했으며, 지역 생산자와 기업, 학습자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바자회에서는 콩, 달걀, 떡, 밀키트 가공식품, 젓갈류 등 약 500여 종의 지역 생산품과 학습자들이 기부한 100여 종의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는) 물품이 판매되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했다.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강생의 장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판매 후 남은 물품은 해외 선교 활동 및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될 계획이다.

박정열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바자회는 학습자들이 배운 사회복지의 가치를 실제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산물과 기업 후원 물품, 그리고 학습자들이 기부한 아나바다 물품들이 모여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행사를 위해 정성을 다해준 사회복지학전공 학습자들과 교수진, 동문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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