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안치홍 선수가 18일 초록우산 대전본부에 대전 유소년 야구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안치홍 선수가 18일 초록우산 대전본부에 대전 유소년 야구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한화이글스)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한화이글스 안치홍 선수의 지역 유소년 야구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올해도 이어졌다.

초록우산 대전본부와 한화이글스 안치홍 선수는 18일 초록우산 대전본부에서 ‘2025 야구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 장학금은 400만 원 규모로 마련됐으며 2025 시즌 종료 후 대전 지역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 기반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안치홍 선수는 매 시즌 종료 후 지역 야구 꿈나무 후원을 꾸준히 이어온 대표적 기부 선수다.

이번 장학금 역시 초록우산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훈련을 지속하는 유소년 선수들의 장비 구매, 훈련비, 교육비 등 실제 필요 영역에 사용될 계획이다.

2009년 데뷔 이후 15년 넘게 이어온 ‘지역 야구 꿈나무 장학금’ 활동은 소속팀 변경과 관계없이 변함없이 지속돼 왔으며 지역사회와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귀감이 되고 있다.

전달식에서 안치홍 선수는 “야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제게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승인 충청권역총괄본부장은 “안치홍 선수의 꾸준한 나눔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신감을 심어주는 큰 힘”이라며 “초록우산도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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