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충남 금산군 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금산다락원 생명의 집 대공연장에서 2025년 행복금산 예술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잠재된 소질과 특기를 발휘하고, 예술 동아리 및 자유학기·진로연계학기 활동을 활성화해 학생 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금산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금빛 인재들의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초등 발표회에서는 남일초 ‘어울림’, 신대초 ‘꿈누리 합창단’, 금성초 ‘샛별합창단’, 진산초 ‘뮤지컬 동아리’ 등 9개 팀이 참여해 동요, 합창, 뮤지컬 갈라쇼 등 활기찬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진행된 중등 발표회에서는 금산여중 ‘아마빌레’ 현악 오케스트라, 금산동중 국악팀, 복수중 관악·밴드, 추부중 ‘라온’ 밴드, 금산여중 ‘루미너스’ 댄스팀, 금산하이텍고 ‘달무리’ 밴드 등 9개 팀이 참여해 밴드·국악·관현악·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금산하이텍고 학생 2명이 사회를 맡아 학생 중심 축제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이인원 금산교육장은 “이번 예술발표회는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함께 협력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자신의 끼를 발휘하고 예술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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