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동구가 동절기를 맞아 취약계층 가구에 김장 김치를 지원한다.
올해 김장 나눔 축제는 천사의 손길 후원금을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따뜻한 겨울나기 연합모금, 동구 복지만두레협의회 공모사업 등 다양한 민·관 후원 재원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우송정보대학교 학생,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 김치를 담갔다.
특히 대전반석교회, ㈜세종F&D, ㈜진영유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24개 단체·개인의 현금·현물 기부가 이어지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김장 김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 가구,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3000여 가구에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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