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선화하나어린이집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선화하나 보라데이' 보랏빛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를 지키는 첫걸음, 관심에서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의 권리와 존중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아동학대 예방을 상징하는 보라색 어깨띠를 두른 채 서로의 손을 잡고 공원을 걸으며 "관심으로 지켜요", "사랑으로 함께해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선화하나어린이집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 퀴즈' 부스도 운영했다. 퀴즈를 맞힌 참가자에게는 '보라면'을 수제 제작해 나누며 의미를 더했다.
유지혜 원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작은 관심과 따뜻한 시선에서 시작된다"며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보육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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