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테크노파크 김우연 원장(가운데 왼쪽)과 이규헌 단장(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제공= 
19일 대전테크노파크 김우연 원장(가운데 왼쪽)과 이규헌 단장(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제공=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는 지난 19일 오전 울산전시컨벤션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역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포상’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매년 지역산업 진흥에 기여한 기관·유공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이번 수상은 기관 설립 이래 첨단기술 기반 산업육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온 대전TP의 역할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최근 바이오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 유치에 앞장서며 대전의 미래 성장 동력을 선도할 핵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대전TP는 지난해에도 정부 부처에서 주관한 각종 평가와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산학연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잇달아 수상하며 기관의 성과와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우주항공(A)·바이오(B)·반도체(C)·국방(D)·양자(Q)·로봇(R) 등 대전 6대 전략산업 분야에서 지역의 강점과 특성을 살린 혁신적 정책 추진과 기업 맞춤형 지원,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며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대전TP는 앞으로도 혁신기업 육성과 지역 클러스터 활성화, 실증플랫폼 구축은 물론 기술·기업 지원 체계 고도화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 추진해 지역 산업의 성장 엔진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표창은 지역 혁신 주체들과의 협력과 도전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과 6대 전략산업 기반의 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써 대전이 첨단산업 중심 도시이자 일류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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