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대전중앙고등학교가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회장 표창을 받으며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20일 대전중앙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성낙준 원장이 직접 상을 전달했다.
대전중앙고는 개교 이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정기적인 단체헌혈을 이어오며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이런 활동은 미래 인재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교육적 효과와 더불어 지역 혈액 수급 안정에 의미 있는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엄선용 교장은 “이번 표창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헌혈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헌혈 캠페인을 지속해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낙준 혈액원장은 “대전중앙고의 꾸준한 헌혈 활동은 지역사회와 젊은 세대의 귀감이 되는 사례”라며 “창립 12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정기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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