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기관장이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제작한 ‘청렴엽서’를 배포하며 감성 기반의 청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은 형식적인 청렴 홍보에서 벗어나 예술과 감성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청렴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배포되는 청렴엽서는 기관장이 그동안 촬영한 자연과 풍경 사진 중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작품으로 선별해 ‘순수한 마음이 꽃이 되어, 청렴의 향기를 남깁니다’, ‘맑은 물에 비친 단풍처럼, 청렴은 숨김없는 마음에서 피어납니다’ 등 청렴 메시지를 담아 제작됐다.
연구원은 행사 기간 동안 전 직원과 유관기관에 엽서를 배포하고, 기관 1층 현관에서는 주말 과학체험을 위해 방문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엽서를 나누며 청렴 캠페인 취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윤기원 원장은 “청렴엽서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청렴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끼고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근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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