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기후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한 기상산업 성장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상기술원)
기상기후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한 기상산업 성장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상기술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20일 ‘기상기후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한 기상산업 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학·연의 관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상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과 신기술 기반의 기상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AI 기반 기후예측기술 개발 현황(서울대학교 함유근 교수), AI 초단기 강수예측모델 개발 및 활용(국립기상과학원 조정훈 연구관) 등 최신 기상·AI 융합기술 동향이 소개됐다.

이어 고해상도 기상정보와 AI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 예측, IoT/AI 기반 건설현장 기후리스크 관리 등 에너지, 건설 분야의 기상기후데이터 활용 사례가 발표되었으며, 기상데이터를 활용한 민간 비즈니스 모델 확산과 공공데이터의 개방·공유 활성화 등 다양한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기술원 김정현 산업지원본부장은 “기상·기후 데이터의 산업적 활용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과 ‘기후적응 역량 강화’ 등 국정과제와 연계돼 기상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