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봉사동호회 '1390공명봉사단'이 5개구 보건소에 신생아 애착인형을 후원했다.(사진제공=대전시선관위)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봉사동호회 '1390공명봉사단'이 5개구 보건소에 신생아 애착인형을 후원했다.(사진제공=대전시선관위)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호회 '1390공명봉사단'이 20일 5개구 보건소에 신생아 애착인형 250개(50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기부물품은 직원들이 매월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단원 70여 명은 임산부에게 전달할 애착인형을 포장했으며, 포장 박스엔 '내딛는 걸음 걸음 햇살이 함께 하길'이란 문구의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1390공명봉사단은 그동안 저소득 세대에 연탄 나눔과 환경보호 활동, 단체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 가정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신생아 애착인형을 기부하게 됐다.

1390공명봉사단 관계자는 “대전시선관위는 신뢰받는 민주주의 뿐만 아니라 성숙한 시민사회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의 밝고 힘찬 내일을 위해 작은 정성을 통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390공명봉사단은 지난 2011년 창단된 대전시선관위 봉사동호회로, 매월 회비를 모아 연말마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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