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동구가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기본사회 우수사례로 선정된 '느린학습자 성장지원 사업' 관련 정책 홍보 전시부스 운영에 나섰다.
이번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행정안전부·산업통상부 등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정책 박람회다. 이 중 기본사회 전시관에는 전국에서 선정된 20개 지자체의 우수정책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동구는 현장 발표 대상 지자체 5곳에 추가 선정돼 기본사회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느린학습자 성장지원 사업'을 직접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사업은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 느린학습자가 끊김 없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발달 맞춤형 통합지원 모델이다. 구는 ▲진단비 지원 ▲힐링캠프 ▲부모교육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느린학습자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전시 부스에서는 식장산 야경·대청호·벚꽃길 등 구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홍보 영상과 함께 '꿈씨패밀리' 굿즈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우리 구의 우수 정책을 전국에 알리고, 타 지자체의 사례를 배우며 발전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정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은 엑스포 현장에서 ▲기본사회 우수사례 발표회 ▲전시부스 관람 ▲지방자치 30주년 학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타 지자체의 혁신 정책을 벤치마킹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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