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진행된 충남대 간호대학-ETRI 상호협력의향서 체결식. (사진제공=충남대학교)
5일 진행된 충남대 간호대학-ETRI 상호협력의향서 체결식. (사진제공=충남대학교)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충남대학교는 간호대학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디지털바이오의료연구본부가 상호 협력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호대학 히스토리라운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명화 간호대학 학장과 박수준 ETRI 디지털바이오의료연구본부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학문적 전문성과 기술혁신 역량을 결합한 의료 연구와 인재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및 인재양성 ▲AI·데이터 기반 의료 연구 및 기술개발 공동 추진 ▲임상 및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연구 협력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ETRI 디지털바이오의료연구본부는 ICT기술을 바이오기술과 의료서비스에 적용해 의료 지능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AI·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바이오 의료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충남대 간호대학 박명화 학장은 “AI와 디지털 바이오 기술은 보건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동력으로, 충남대 간호대학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협력하면 지역사회와 임상을 아우르는 통합적 헬스케어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TRI 디지털바이오의료연구본부 박수준 본부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디지털 바이오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충남대 간호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최첨단 기술이 사람중심의 의료서비스로 이어지는 건강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 간호대학은 두뇌한국(BK) 사업 등을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과 지역기반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융합하는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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