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 가정 훈련 (사진제공=당진소방서)
화재발생 가정 훈련 (사진제공=당진소방서)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소방서는 지난 14일 지역 재난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아인요양병원 화재 발생을 가정한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훈련은 야간 시간대 병원 화재로 총 3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소방·당진시청·경찰서·보건소·군부대·한전·도로공사·의료기관 등 7개 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훈련 후 이어진 긴급대응협력관 회의에서는 기관별 보유자원과 연락체계,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공동대응 보완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요양병원 화재는 단시간에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 촘촘히 다져 실제 재난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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