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조영민 기자] 충북 영동군 상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쿠폰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2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5만 원 상당의 등유 쿠폰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받은 쿠폰은 지역 내 지정 주유소에서 등유를 주입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상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초부터 대상자 발굴에 나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우선 선정했다. 지원 대상자들은 대부분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으로 난방유 쿠폰 지원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체 관계자는 “한겨울에 난방비가 없어 힘들어하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승록 위원장은 “이번 난방유 지원사업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나눔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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