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 김기흥 대덕구의원(더불어민주당, 오정·대화·법1․법2동)이 장애인의 홀로서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김 의원은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서 '대덕구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에는 장애인 대상 드론 교육훈련 지원을 위한 사항이 담겨 있다. 특히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훈련 등을 위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드론 영농·병해충 방제 활동·산불화재 예방활동 등 드론 장비 활용 교육훈련', '드론 활용 전문인력 양성·직무 역량 강화 훈련', '드론 활용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이 있다.

또 구청장이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법인이나 단체 등에 예산 범위 내에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김 의원은 "이 조례는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장애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효과적이고 다양한 정책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