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초·중·고,  ‘2025 밴드부 안면음악축제’ 참여 학생들      (사진제공=태안교육청)
안면 초·중·고,  ‘2025 밴드부 안면음악축제’ 참여 학생들      (사진제공=태안교육청)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도 태안군 안면중학교는 지난 13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문화 교류 행사인 ‘2025년 밴드부 안면음악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면중학교 밴드부가 주관하고 안면초등학교, 안면고등학교 밴드부가 함께 참여해 학교 간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세 학교는 기획 단계부터 함께 준비하며 학생들이 재능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무대를 만들었다.

행사에서는 각 학교 밴드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안면중학교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학부모회가 전날부터 준비한 떡볶이와 어묵국은 참가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간식으로 제공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안면중학교 이지현 지도교사는 “열심히 활동해 온 학생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고, 지역 초·중·고가 함께하면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면중학교 밴드부 리드 보컬 김윤후 학생은 “그동안 준비한 무대를 지역 친구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 이런 축제를 열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소진 교장은 “이번 음악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았으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대도 더욱 싶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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