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1동 엘리베이터 설치 및 환경개선공사 준공식. (사진제공=대전 중구)
유천1동 엘리베이터 설치 및 환경개선공사 준공식. (사진제공=대전 중구)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중구는 유천1동 행정복지센터의 엘리베이터 설치 및 환경개선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유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이 2‧3층에 위치해 있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주민들의 이용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대전시 특별조정교부금(5억 원)을 지원받아 외부 엘리베이터(13인용)를 설치하고, 청사 1층 외부에 별도 구축물을 세워 본관과 연결하는 구조로 시공을 마쳤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동약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함께 추진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정비, 장애인 화장실 개선, 점자블록 설치 등을 통해 접근성이 개선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2‧3층 공간을 재배치해 행복주방, 주민쉼터, 직원휴게실 등 복합공간으로 새단장함으로써 단순한 민원공간을 넘어 주민 소통과 휴식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났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서 출발한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복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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