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가 대전·충북·충남 지역 의약단체와의 연속 간담회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계와의 협력 기반을 넓히고 있다.
대전충청본부는 지난 10월 27일 대전을 시작으로 11월 13일 충북, 18일 충남에서 의약단체 간담회를 잇달아 열어 지역 보건의료 현안과 심사·평가 관련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의약단체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의료기관이 겪는 운영상 어려움, 심사·평가 제도 개선 요청, 지역 보건의료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간담회에서는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 과정, 의료자원 현황 신고 등 최신 제도 정보가 공유됐다.
대전충청본부는 의료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개선 요구를 직접 청취하며 제도 운영 과정에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병행했다.
김연숙 대전충청본부장은 “지역 의약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은 지역 의료 질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의 핵심 기반”이라고 밝히며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의료계와 상생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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