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대덕구는 아동학대예방 주간을 맞아 대덕경찰서,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는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신고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아동권리 존중과 예방 메시지가 담긴 안내문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신고 요령을 안내했다.
또 '아동학대 예방, 신고로부터 시작됩니다', '사랑으로 가르치고 존중으로 키워요', '훈육은 대화로, 폭력은 NO'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아동학대는 더 이상 가정 내부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아동학대예방 주간 동안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교육기관을 통해 아동학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비대면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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