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논산 국방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미래안보학술 세미나 현장. (사진제공=한남대학교)
지난 19일 논산 국방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미래안보학술 세미나 현장. (사진제공=한남대학교)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한남대학교는 합동군사대학교, 육군협회와 공동으로 제3회 미래안보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논산 국방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미래전에 대비한 우리군의 유·무형 발전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합동군사대 학생장교 학생들과 한남대 학군단, 교수 및 연구관, 계룡대지역 육·해·공군 각급부대 및 연구기관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합동군사대와 한남대는 국방력 강화를 위한 정책전략을 개발하고 공동세미나와 교육 및 학술교류를 위해 실시해왔으며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육군협회가 이번 세미나부터 참가해 3개 기관이 MOU를 맺고 공동 주최했다.

주관기관장인 합동군사대 박홍준 총장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현대전에서 지휘관의 의사결정요인’이라는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리고 합동군사대 김학준 미래합동전쟁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세션에서는 합동군사대 한윤기 교수가 ‘전쟁양상의 변화와 미래 합동인재상’을, 영남대 장재규 교수가 ‘우리 군의 합동 리더십 개념 정립 및 교육 방안’을 발표했다.

또 한남대 신희현 국방전략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세션은 성균관대 김천석 교수가 ‘AI기반의 유·무인 복합전력 증강 방향’을,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김태원 연구원이 ‘K방산 소부장 전략 및 민군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한남대 이승철 총장은 “우리 군을 이끌어 갈 주역들을 교육하는 교육기관과 협력을 비롯해 대전지역 산학연 협력이 중요하다”며 “합동군사대와, 육군협회와의 학술교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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