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유성·동부경찰서 소속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관과 일반직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청렴 교육을 각각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건양대 국방경찰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한 김익중 전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을 강사로 초빙한 집합교육이다.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경찰 인권 관련 결정례와 청탁금지법, 112 치안만족도 등에 대해 이뤄졌다.
교육에 앞서 인권·청렴 자가진단표를 체크해 간과할 수 있는 일상적인 직장 문화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 리플릿을 배포해 청렴 관련 제도·법령 숙지로 위반·과오 사례를 방지하도록 홍보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찰관 직무 수행 중 시민 인권 보호의 중요성과 공직자로서 스스로에게 청렴은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박희용 위원장은 “인권·청렴교육과 홍보가 생활 속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현장 경찰들의 인권·청렴의식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경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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