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사진 제공=부여군)
옥산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사진 제공=부여군)

[충남일보 신성욱 기자]부여군 옥산면 새마을회는 지난 16~17일까지 이틀간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김장은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새마을회는 지난 9월 직접 심은 배추 모종을 정성으로 키워 11월 16일 수확하고, 다음날 17일 김장까지 이어가는 전 과정을 해냈기 때문이다.

김장은 옥산면 행정복지센터 뒷마당에서 진행됐으며, 옥산면장과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옥산면 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이웃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옥산면장(윤나순)은 “옥산면 새마을회 회원분들과 함께해서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새마을회는 완성된 김장을 약 100가구의 불우이웃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연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에서는 이번 행사 취지에 공감해 원활한 준비와 김장 재료 마련에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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