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 시내버스·농기계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뒷바퀴 조명등 무상 설치(사진제공= 경찰)
서산경찰서, 시내버스·농기계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뒷바퀴 조명등 무상 설치(사진제공= 경찰)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충남 서산경찰서는 지난 20일,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관내 시내버스, 농기계, 전동휠체어 등에 뒷바퀴 조명등을 부착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경찰청, 서산경찰서, 에스라이팅이 협업하여 뒷바퀴 조명등을 부착했다.

뒷바퀴 조명등은 LED 기반의 고휘도 장치로 비, 안개 등 악조건에서도 안정적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뒷바퀴에 설치되어 광원이 직접 노출되지 않아 눈부심을 방지해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서산시 부석면 송시1리 마을회관에서 뒷바퀴 조명등을 부착한 농기계 운전자  김 모씨는 “농촌에서 농기계 사고가 많이 나 불안했는데 업체에서 조명등을 무상으로 달아주니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에스라이팅 정선선 충남지사장은 “농촌은 농기계 사고가 빈번한데, 뒷바퀴 조명등 설치로 인해 고령의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윤 교통과장은 “뒷바퀴 조명등은 야간 도로 환경개선에도 일조를 하여 현장체감도가 높고, 특히 겨울철은 밤이 길어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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