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전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자료제공=동대전도서관)
동대전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자료제공=동대전도서관)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동대전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다음달까지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1일 동대전도서관에 따르면 우선 오는 22일부터 주말 1회 도서관을 오며 가며 즐길 수 있는 오가다 주말 공연  ‘도서관 토요풍류’를 운영한다.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국악을 1층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이달 마지막 주 토요일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 ‘책 깁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자녀와 양육자가 그림책(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속 캐릭터 인형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와 교감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일요일엔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분야 베스트셀러 ‘내 마음 ㅅㅅㅎ’ 김지영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어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더욱 깊게 이해하기 위해 말놀이 카드, 내 마음 상자 만들기 등 독후활동도 체험한다.

이어 다음달 첫째주엔 ‘꿈을 찾아 런던으로 떠났습니다’ 저자 최지훈 작가를 초청해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을 통해 ‘진짜 원하는 삶 찾기’에 대해 들어보고 진로 등에 고민이 있는 청소년과 성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을 제공한다.

또 둘째주 토요일엔 1200여 개의 LED 캔들을 도서관 1층 로비에 비치해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올해 마지막 주말 공연 ‘빛을 더한 도서관 클래식’이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전도서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대전도서관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많은 시민분들이 도서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따뜻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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