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충청남도축구협회와 천안시티FC가 도내 골키퍼 선수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GK 클리닉’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클리닉은 11월 19일과 2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천안축구센터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충남축구협회와 천안시티FC가 주최·주관했으며, 천안시티FC의 전문 GK 코치진과 선수들이 직접 지도에 나섰다.
교육에는 천안시티FC K2 소속 신의손 GK코치, 제종현 선수, 허자웅 선수, 김정환 선수, 천안시티FC U15 소속 임재호 GK코치가 참여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훈련을 제공했다.
클리닉은 U12·U15·U18로 연령을 구분해 수준별 맞춤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프로팀이 실제 사용하는 골키퍼 훈련을 체험하며 기본기, 반사신경, 포지션 이해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었다.
행사의 취지는 도내 여러 팀에서 활동 중인 골키퍼 유망주들이 전문 GK 코치의 지도를 받을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보완하고, 프로 수준의 훈련을 경험함으로써 기량 향상과 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있다.
박성완 충청남도축구협회장은 “현재 전문적인 GK 코치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을 위해 이번 클리닉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도내 골키퍼 선수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축구협회는 향후에도 프로팀과 협력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축구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