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와 산내농협, 한국연구재단이 농촌의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농협중앙회 대전본부가 21일 산내농협, 한국연구재단이 대전 동구 삼괴동의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해 영농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세 기관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영농폐기물 수거와 포도나무 집게 제거 등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한 다양한 작업을 수행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이날 삼괴동 18통 마을회관에 TV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도 함께 이어갔다.

세 기관은 취약농가 중심의 현장 지원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영훈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은 “농촌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농촌과 취약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연구재단은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