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전시, 한일경제협회,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난 20일 호텔 ICC에서 한중 및 한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기업과 일본·중국 바이어 간 1대1 상담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한중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의료·건강 등 헬스케어 분야 한국기업 46개사와 중국기업 19개사 등 총 6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대전 기업 23개사는 중국 바이어들에게 자사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며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동시에 진행된 한일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바이오·뷰티·헬스 등 소비재 분야 한국기업 37개사와 일본기업 13개사가 참여했다. 이 중 대전 기업 18개사는 일본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 및 기술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참여기업들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구매 상담, 기술 협력, 시장 정보 교류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행사장 로비에는 한중일 공동 부스와 지자체 부스, 대전기업 홍보관이 운영되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창우 진흥원장은 “이번 상담회는 대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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