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지난 21일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와 함께 부석면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산시 어르신 3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평가회에서는 노인일자리 일지취합 및 한 해동안 추진된 노인일자리사업의 성과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모집에 대한 계획도 함께 공유됐다.
의료봉사는 서산시 관내 고령화율이 높은 부석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혈압․혈당체크, 관절․근골격계 상담,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안내 등 실질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서산시지회와 인천 대찬병원은 2023년 MOU를 체결한 이후 꾸준한 의료복지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대찬병원 의료진은 어르신들의 평소 불편했던 증상을 세심하게 살피며 전문 상담을 제공했고, 지회 관계자들은 원활한 진료 진행을 위해 안내 및 지원 업무를 맡아 따뜻하고 편안한 진료 환경을 조성했다.
우종재 지회장은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봉사하며 노인일자리 사업을 훌륭하게 수행해주신 어르신들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봉사를 펼쳐주신 대찬병원 의료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어르신 복지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찬병원 한상호 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이 곧 지역의 힘”이라며 “ 앞으로도 지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의료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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