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도서관은 총장접견실에서 '2025학년도 KNUL 독후감 공모전' 우수자들에게 총장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제공=공주대 홍보팀)
공주대 도서관은 총장접견실에서 '2025학년도 KNUL 독후감 공모전' 우수자들에게 총장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제공=공주대 홍보팀)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대 도서관은 총장접견실에서 '2025학년도 KNUL 독후감 공모전' 우수자들에게 총장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독서를 장려하고, 창의적인 독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대회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공주, 천안, 예산 캠퍼스 대상의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들이 참여됐다. 총 161편의 작품이 접수되고, 1·2차 심사를 거쳐 17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수상하고, 이어 경영학과 박시은 학생이 '박애주의자가 남긴 것’ 주제가 선정됐다. 특히 이 작품들은 주인공이 아버지의 삶을 이해해가는 과정을 깊이 있게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성찰한 점이 높은 평가를 얻어냈다. 두 학생은 표창장과 함께 장학금 50만 원씩 각각 수여했다.

이 밖에 우수상에는 총 5명(경영금융교육과 박준희, 전기전자제어공학부 이지윤, 신소재공학부 최영서, 특수동물학과 이서현, 영어교육과 이다현)등이 표창장과 장학금 30만 원을 받았다. 여기에 입선작 11명이 장학금 10만 원씩 수여됐다. 

박휴버트 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에 감사를 전한다"며 "독서에서 발견한 생각과 배움이 학업과 성장에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공주대 도서관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창의적 사고와 지적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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