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2000명 증원 철회를 요구하면서 집단사직서를 내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같은 움직임이 일고 있다.25일 대전 소재의 건양대와 충남대 의과대학에서 구체적인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교수 개인별로 각 대학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측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먼저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병원과 의대 측에 제출된 교수 사직서는 아직 없으나, 비대위 차원에서 다수 사직서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충남대도 오후 2시 기준으로 대학 측에 제출된 사직서는 없다고 밝혔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환경 기자를 사칭해 충남 내 건설 현장, 업체 등의 법규 위반사항을 수집 후 협박을 통해 수천만 원을 갈취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남경찰청은 25일 환경문제에 취약한 업체들을 찾아다니며 공갈을 통해 상습적으로 돈을 뺏은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충남 지역 내 건설 현장 등을 찾아다니며 드론, 고성능 카메라와 같은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피해 업체의 법규 위반사항을 수집했다.그 뒤 이를 빌미로 국민신문고에 공익 신고를 가장해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수법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최규석 병무청 차장과 홍소영 대전충남병무청장은 25일 오후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남세종동원훈련장을 방문해 훈련에 참여한 동원예비군을 격려하고 부대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현장에서는 안전한 병력 수송과 신속한 병력인계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모바일 기반 수송·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동원훈련 집행현장을 점검했다. 또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동원훈련에 참여하는 동원예비군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더불어 부대 관계자들과 동원훈련장의 생활관, 부대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입소한 동원예비군들이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보훈청은 25일부터 27일까지 국립대전현충원 서해수호 전사자 묘역에 ‘서해수호 영웅들께 보내는 추모엽서’를 전시한다.앞서 지난 22일 신탄진중학교에서 ‘다시부르는 영웅!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서해수호 55영웅을 추모하는 행사가 마련됐다.이날 신탄진중학생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서해수호 영웅들에게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마음속에 새기며 추모엽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강만희 대전보훈청장은 “학생들이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쓴 편지를 유가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지난 22일 대전재난대응봉사회의 참여로 산불 취약 시기(3~5월)에 맞춰 재난 대비 소방 담요 1000장을 대전시와 세종시에 각각 전달했다.소방담요는 지난해 대전시 서구 산직동 산불처럼 봄철 빈번히 발생하는 산불에 대비해 이재민 가구와 산불 피해 지역의 마을 공동시설물 등을 지원하고자 제작됐다.이에 총 1000장 지원했으며, 700장은 대전시로 전달해 본청과 5개 자치구, 공원 관리사업소 등에 각 100장씩을 분산 비축할 계획이다.또한, 300장은 세종시로 전달해 세종시 읍‧면‧동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 건양대학교병원은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명예총장 부부와 ‘아이빅원 하모니카 앙상블’의 합주 무대를 25일 소개했다.지난 21일 건양대병원 로비에서 올해로 97세를 맞은 김 명예총장과 부인 김영이 여사가 직접 봉사 연주자로 나섰다. 이는 매주 목요일 개최되는 ‘환우를 위한 힐링 음악회’의 일환으로, 음악회에 참석한 환우들은 힘든 투병 생활을 잠시 잊고 감미로운 시간을 보냈다.김 명예총장은 “연주는 커녕 악보도 못 보던 제가 하모니카 등 다양한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한데, 이런 기쁨을 환자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의 화합과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지난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전 유성구 문지동에 있는 문지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지하 2층 다목적 체육관에서 아나바다 행사와 체육대회가 함께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입주민 대상으로 처음 진행된 주민화합행사로 아이들의 체력 증진과 절약 정신,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할 수 있는 아파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아나바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돼 1가구당 물품 3개, 판매 시 판매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지난 2023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입학생 중 고3 재학생 비중이 44.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강득구(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 의원실에서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3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36개교의 입학생 고3·N수생 분포 현황’에 따르면, 전국 의과대학 입학생 2860명 중 고3 재학생은 1262명으로 44.1%에 불과했다.반면 재수 이상·기타가 1598명으로 55.9%를 차지했다.또한 지난해 3월 강득구 의원은 최근 4년간(2020~2023학년도) 의대 정시모집 합격자 중 N수생이 77.5%로 초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천휴게소 주차장에서 차량을 절취한 뒤 달아난 20대 남성이 범행 5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보령경찰서 형사팀은 지난 22일 오전 8시10분경 “둔기를 소지한 남성이 배회하다가 차량을 빼앗아 서울 방향으로 도주했다”는 신고를 접수 후 용의자 A(20대) 씨를 즉시 추적, 검거했다. A씨는 보령시 주교면 소재 서해안고속도로 대천휴게소(상행) 휴게소에서 1톤 포터 차량을 빼앗아 서울 방향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일 A씨는 대천휴게소 주차장에 주차된 여러대의 승용차 운전석에 탑승하거나 손잡이를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올해 아산에서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 건수가 충남 전체의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경찰청,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1일 아산지역에서 교통경찰과 기동대 경력을 대규모로 동원해 전개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전개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올해 기준 아산지역의 음주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1건으로 충남 전체 음주 교통사고 중 18%를 차지한다. 또한 최근 도내 최초 음주운전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경찰은 21일 저녁 아산시 음주운전 우려 지역에서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달 15일 이후 암행순찰차 운영방침을 개선함에 따라 지역 내 교통사망사고가 뚜렷하게 감소했음이 확인됐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번달 19일까지 암행순찰차 운영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행위 734건을 단속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3%(618건) 증가한 수치다.더불어 동기간 암행순찰 집중운영 지역이었던 아산 지역 교통사망자 발생 추이를 보면 보름마다 평균 2명씩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다가 암행순찰차 집중 운영 이후 단위 기간 사망사고가 절반으로 감소하는 결과가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최광희 충남도의원이 음주운전 후 경찰의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 34분경 충남 보령시 동대동 대형마트 앞에서 한 시민이 “음주운전이 의심된다”고 최광희 의원이 몰던 차량을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운전 정황을 발견해 음주 측정을 시도했지만 최 의원은 이를 거부하고 신분을 밝히지 않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최 의원은 이후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한 뒤에도 재차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등에선 국민의힘 소속 일부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우리병원은 박철웅 대표병원장이 2024 아시아태평양 경추연구학회 및 제14차 연례 총학회에 초청받아 강연과 카데바 워크샵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박 원장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학회에서,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기법’과 ‘양방향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척추관협착증의 황색인대 일괄 제거’ 등을 강연했다.아울러 그는 21일 카데바 워크샵(연구용 목적으로 기증된 시신으로 수술실습)을 통해 실전 강연을 했는데, 척추내시경수술을 처음 접하는 의사들이나 숙련된 의사들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유성경찰서는 2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유성시니어클럽에서 노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보행자 교통안전 수칙인 ‘서다, 보다, 걷다’ (보행 3원칙) 와 야간 보행 시 밝은 옷 입기, 무단횡단 금지 등을 당부했다. 또 차량 앞·뒷자리 안전띠 의무 착용, 대중교통 이용 시 안전 수칙과 운전면허증 반납제도 등에 관해 설명했다.특히 실제 교통사고 영상과 함께 최근 유성 관내 어르신 교통사고 사례를 통해 경각심을 부여하고, 교통안전 퀴즈를 통해 야광 지팡이, 야광조끼 등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동부경찰서는 지난 21일 대전역 전통 시장(역전시장·중앙시장) 일대에서 합동 테마순찰을 실시했다.이날 오후 4시부터 대전경찰청, 기동순찰대, 형사기동대, 동부경찰서 경찰관과 삼성동·중앙동·신인동·신인동여성·대동자율방범대원 등 100여 명이 테마 순찰에 참여했다.이번 대규모 집중 테마 순찰은 주민 접촉을 통해 치안 요구 의견을 수렴하고, 풍속업소를 점검하는 등 불심검문을 통해 수배자를 검거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함이다.순찰 구간은 대전동부경찰서 범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안영진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22일 화장품 CGMP 적합 업체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한국콜마(주)를 방문했다.이날 안영진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세계에서 사랑받는 우리나라 화장품이 더욱 경쟁력을 인정받고 글로벌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이 확보돼야 한다”며 “업계가 힘을 모아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이 정착되고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제조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이어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은 관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충남병무청은 22일 육군훈련소에서 국외영주권자로서 현역병을 자진해서 입영한 병사들을 초청해 영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외국의 영주권 등을 취득하고도 자진해서 현역병으로 입영한 병사들을 격려하고, 병영생활 중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는 등 군복무를 시작하는 병사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홍소영 대전충남병무청장은 “국외영주권자들의 자발적인 입대는 성숙한 병역문화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병무청에서는 영주권자 병사들이 긍지를 가지고 군 복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조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보훈청은 22일 대전 대덕구 신탄진중학교에서 ‘다시부르는 영웅!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서해수호 55영웅 추모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대전보훈청과 신탄진중학교가 공동주최하고 대전보훈청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신탄진중 재학생과 대덕대학교 호우회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1부는 신탄진중학교 강당에서 호국보훈특강, 서해수호 55영웅 카드섹션 롤콜을 진행하고, 2부는 각 반에서 ‘손편지로 전하는 추모메시지’ 시간을 마련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에게 감사한 마음을 적었다.특히, 학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22일, 개원 55주년을 기념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24년 교직원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헌혈행사에는 의료진과 간호부, 진료지원부서 교직원 등 100여명이 동참했으며, 교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대전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강전용 병원장은 “교직원들이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헌혈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헌혈인구 감소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보훈청은 지난 21일 안전 전문 기관 3곳과 국가유공자의 예우‧복지증진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강만희 대전보훈청장, 황인상 국토 안전관리원 충청지역본부장, 박안모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충청지사장, 임형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국가유공자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으로 4개 기관은 국가유공자 주거시설의 안전한 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대전보훈청이 대상자 선정과 안내 등 협약기관의 점검 활동을 지원한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