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신성욱 기자]충남 부여 규암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오전 8시 등교 시간을 활용해 어린이 유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범죄 예방 의식을 높이고, 학교 주변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부여군을 비롯한 관계기관 20여 명이 참여해 학교 정문과 주요 등교 동선에서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유괴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참여자들은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기”, “위급 상황 시 주변 어른에게 즉시 도움 요청하기”, “위험한 상황 발생 시 112 신고하기” 등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설명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규암초 관계자는“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규암초등학교는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학생 안전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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