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윤지성 위원장이 세종시교육청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윤지성 위원장이 세종시교육청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이하, 교안위)는 17일 2차회의를 열고, 세종시교육청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했다.

세종시교육청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 1조2210억 원 대비 72억원(△0.6%) 감소한 1조2138억 원으로, 이에 대해 교안위는 세입·세출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교안위 위원들은 2025년 본예산 및 2026년 본예산 편성자료, 사업실적 등 내역을 분석하며 ▲2025년도 본예산 요구액 대비 추경 감액 편성내역 분석으로 예산 추계 고도화 ▲사업부서와 학교 교육현장 소통방법 다양화 ▲전략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예산편성 요구 및 집행을 다시 한번 주문했다.

또 위원들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산절감에 노력한 세종시교육청의 노고에 감사를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울러 과다 예산편성은 다른 사업에 대한 기회비용으로 이어져 긴요 긴급한 사업예산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면밀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교안위 윤지성 위원장은 “정리추경 특성상 대부분 사업이 예산을 감액하는 방향으로 편성됐다. 과다 계상된 사업은 2026년 예산심사 시 추계를 잘 예측해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2차 교안위에서 예비심사한 시교육청 추경안은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열리는 102회 정례회 3차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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