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충남 RISE 지역특화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부여 일대의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있다.(사진제공=나사렛대)
나사렛대 충남 RISE 지역특화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부여 일대의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있다.(사진제공=나사렛대)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나사렛대학교 국제처는 지난 14일, 충남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RISE 지역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충남의 산업·문화·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지역특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중국·베트남·몽골, 미얀마·필리핀 등 6개국 유학생 240여 명이 참여했으며, A팀(정관장 인삼공사 생산시설 견학), B팀(백제문화단지·궁남지 탐방)으로 나누어 각각 충남 부여 일대의 유적지와 지역 산업체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A팀은 직접 인삼공사 생산시설을 방문해 공사 현장과 정관장 브랜드의 역사, 그리고 인삼 제품이 제조ㆍ생산되는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며 견학했다.

B팀은 백제문화단지와 궁남지를 탐방하며 백제의 건축 양식과 생활 문화, 왕실 의례 등을 직접 관람하며 한국의 전통문화가 지닌 가치와 아름다움을 체감했다. 

체험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책이나 강의로만 접했던 충남의 산업과 역사를 직접 체험하니 지역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생활하고 있는 지역이 한층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사렛대학교 국제처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지고 지역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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