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지역 내 21개 소독업체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실시한다(사진제공=논산시)
논산시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지역 내 21개 소독업체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실시한다(사진제공=논산시)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지역 내 21개 소독업체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독업체의 준수사항 이행을 확인하고 운영 책임성을 높여 안전한 방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방식은 소독업체 대표자가 준수사항이 기재된 점검표를 활용해 직접 점검하는 자율 점검 형태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독업 신고 및 변경 사항 준수 여부, 시설·인력·장비 관리 실태, 환경부 승인 약품 사용 및 용법 준수 등이 포함된다. 또한 시는 이번 자율점검에서 응답하지 않거나 점검 결과가 미흡한 업체를 중심으로 현장 방문 점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독업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등 법정 의무시설의 소독은 반드시 허가받은 전문업체를 통해 수행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논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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