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17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푸드뱅크·마켓에 친환경 전기차량을 지원하는 ‘HUG 드림카’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HUG(허그)는 전기차량 2대를 부산 남구 동행푸드마켓과 충북 음성군 기초푸드뱅크에 각각 기증하고 부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농·수산물 200상자도 추가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윤명규 HUG 사장직무대행과 조남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푸드마켓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HUG 드림카 사업’은 취약계층의 이동권 및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전국 기초푸드뱅크·마켓에 기부식품 등의 배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 냉동(냉장) 탑차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HUG는 해당 사업에 지난 23년부터 3년간 총 5억 원을 지원하며 취약계층의 결식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 왔다.
윤명규 HUG 사장직무대행은 “HUG 드림카 차량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이 보다 신선한 식품을 제공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함께 진행한 우리 농수산물로 구성된 선물 상자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HUG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2007년부터 19년째 전국 무주택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임차자금을 지원하는 ’HUG 드림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도 힘쓰고 있으며 올해에도 총 4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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