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보성재가방문요양센터가 유천동 취약계층 70가정에 안전보조용품을 지원하며 지역 돌봄 강화에 나섰다.
대전시 중구 유천동 소재 보성재가방문요양센터가 최근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 약 70점의 복지용구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미끄럼방지매트, 지팡이, 안전손잡이 등 어르신과 장애인의 일상 안전을 보조하는 품목들로 구성됐으며 복지관은 이를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지역 내 70가정에 맞춤형으로 배분했다.
김은정 관장은 “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용구를 후원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물품 하나하나가 어르신들의 일상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라고 말했다.
물품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화장실에서 미끄러질까 늘 불안했는데 이제는 마음이 한결 놓였다”고 전했다.
박경희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어르신 돌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후원을 통해 두 기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었다고 평가하며 향후 다양한 지역 기관과 연계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돌봄 공동체’ 구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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