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지난 16일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축구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제공=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이 지난 16일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축구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제공=대전하나시티즌)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제3회 2025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대회는 16일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축구장에서 총 39개 팀, 약 1500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최대 규모 생활축구 대회로 자리 잡았다.

‘대전을 하나로! 축구를 하나로!’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는 승부를 넘어 교류와 축제를 지향하며 경품 추첨,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

경기는 연령대별 토너먼트 방식(전·후반 각 20분)으로 운영됐으며 각 부문 우승·준우승·공동 3위 팀과 개인 수상자가 선정됐다.

부문별 우승팀은 ‘20·30대부 대덕구 위너스타’, ‘40·50대부 중구 오류’, ‘60대부 서구 백호’, ‘70대–여성부 동구 나누미’ 등이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 브랜드 상품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막걸리’가 수상팀에 제공돼 지역 상징성과 즐길 거리를 더했다.

우승팀에는 우승 패치와 스카이박스 이용권이 주어지며 오는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FC전에서 별도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원택 대전하나시티즌 단장은 “대회를 3년째 이어올 수 있었던 건 동호인 여러분의 뜨거운 참여 덕분”이라며 “클럽은 여성 풋살대회 ‘하나퀸즈컵’ 등과 함께 지역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균형 있는 축구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연령·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축구 인프라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여성 풋살대회 ‘하나퀸즈컵’, 교육취학 아동 대상 ‘하나드림스쿨’, 지역 여자 엘리트팀 유니폼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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