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 자격시험 (사진제공=당진소방서)
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 자격시험 (사진제공=당진소방서)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올해 실시된 제6회 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 자격시험에서 당진소방서는 응시자 대부분이 합격하는 성과를 보이며 화학사고 대응 역량 강화에 의미 있는 전진을 이뤘다.

합격자는 소방장·소방교·소방사 등 다양한 계급에서 고르게 배출되어 조직 전반의 전문성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당진은 석유화학, 제조업, 항만 물류 등 위험물질 취급시설이 많은 지역으로,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존한다. 이에 따라 전문자격 취득 인력의 확대는 현장 대응력 제고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격자들은 향후 유해화학물질 식별, 누출·폭발 위험성 평가, 방제 전술 적용 등 실전 중심의 임무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이번 합격은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화학사고 대응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 의미 있는 성과였다”며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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