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스태킹협회 대표팀이 2025 ISSF 아시아 오픈 챔피언십 전 종목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역량을 입증했다.(사진제공=한국스포츠스태킹협회)
한국스포츠스태킹협회 대표팀이 2025 ISSF 아시아 오픈 챔피언십 전 종목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역량을 입증했다.(사진제공=한국스포츠스태킹협회)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대한민국 스포츠스태킹 대표팀이 2025 ISSF 아시아 오픈 챔피언십에서 개인전부터 더블전, 릴레이까지 전 종목 상위권을 휩쓸며 아시아 최강 전력을 다시 입증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전 연령대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전 14개 그룹, 더블전 9개 그룹, 릴레이 5개 그룹에 출전하며 전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기록해 종합 경쟁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보였다.

개인전에서는 전체 종합 1위와 4위를 차지했다. 세부 성적은 1위 5명, 2위 3명, 3위 3명, 5위 2명, 6위 1명, 7위 3명, 8위 4명, 9위 6명, 10위 6명 등 다수의 그룹에서 상위권이 집중되며 대회 내내 한국 선수들의 기량 우위가 이어졌다.

더블전에서도 전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1위 2팀과 2위 2팀을 비롯해 4위와 5위 각 2팀, 6위 1팀, 7위 2팀 등 전반적으로 고른 분포로 경쟁력을 확인했다.

릴레이전에서도 총 5개 그룹 중 1위 2팀, 2위 1팀, 3위 1팀을 포함해 대부분 그룹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이어 4위 2팀, 5위와 6위 각 1팀이 기록되며 전반적인 팀 구성력에서도 우세함을 드러냈다.

한국스포츠스태킹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기량과 팀워크가 안정적으로 개선됐다는 내부 평가를 내놨다.

김동건 회장은 “대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기량, 태도, 팀워크 모두 아시아 최고 수준임을 보여준 성과를 냈다”며 “선수·코치·학부모가 함께 만든 결과이며 앞으로 국제 교류를 늘려 한국 스포츠스태킹의 위상을 더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앞으로 국가대표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국제 대회 참가 확대와 더불어 학교 교육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며 지도자 양성 체계 정비와 국내 대회 기반 확대도 추진해 스포츠스태킹의 저변을 넓히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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