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충주시)
충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충주시)

[충남일보 성기욱 기자] 충북 충주시는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감사운영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감사운영실태 평가는 시군 간 감사 정보를 공유하고, 시군 자체 감사의 개선 발전과 감사역량 제고를 위해 도 주관으로 매년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도 감사처분 이행 실태, 시군 자체감사 운영 실태 등 4개 분야의 11개 지표를 종합해 서면 및 실지 평가가 진행되어 우수기관을 뽑았다.

충주시는 감사 처분 내용 조치율, 감사 처리결과 법정기한 준수 여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문화 조성과 확산 측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올해 충주시는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하는 현장 감사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캠페인 ▲청렴 인스타그램 포토존을 활용한 청렴 릴레이 챌린지 ▲주 1회 기관장 청렴문구 전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조직 내외적으로 청렴 문화를 자연스럽게 녹여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정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청렴의 생활화는 물론 예방 및 지도 위주의 감사를 통한 적극 행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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