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사과 등 농산물 물가와 관련해 '3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벌거숭이 임금님 만드는 거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경남 창원의 경남도당에서 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3월) 18일은 대통령이 대파 한 단을 들고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네'라고 했던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치솟는 물가에도 하락 주문만 외치는 윤석열 정권, 참 안타깝다"며 "대통령 실언에 물가를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국민의힘 양홍규 대전 서구을 후보는 "미래 경쟁력 1위 도시 대전을 회복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대한민국은 양극화 문제와 함께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 역시 인구가 줄어들고 활력을 잃어가는 도시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기회의 땅, 서울, 수도권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어 서울이 과포화 상태가 되면서 삶의 질이 최악이 됐다. 이제는 서울, 수도권의 젊은이들이 아이를 갖는 것조차 사치가 됐다"며 "지방 역시 젊은이가 없으니 아이 울음소리가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대전 서구을 후보는 "대전을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가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2012년 국회에 입성한 이후 스타트업과 벤처산업을 진흥해 대전과 서구의 미래 동력을 창출하고자 동분서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숨과 쉼, 삶이 있는 도시 서구가 바로 제가 꿈꾸는 '서구의 봄'"이라며 "건강히 숨 쉴 수 있는 공원의 도시 서구, 지친 영혼과 육체에 쉼과 휴식을 줄 수 있는 예술의 도시 서구, 최고의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민생의 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공주.부여.청양)가 25일 캠프에서 농업 격차 해소와 관련해 공약을 발표했다.'국민 밥상 책임지는 농업 격차 해소'라는 공약을 통해 정 후보는 이날 ▲사료구매자금 저금리 대출 추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재해보상법 마련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농업농촌공익직불금 지원 확대에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날 정 후보는 “공주 부여 청양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 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정책들을 더욱 두텁게 추진하겠다”며 “사료구매자금 마련을 위한 저금리 대출을 추진하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충남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서산·태안)는 지난 24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인 '미래캠프' 청년특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성일종의 미래캠프 청년특보단’은 앞으로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성 후보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해 성 후보의 청년 관련 정책개발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선거 홍보전략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성일종 후보의 선거사무소인 미래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은 유광호 전 서산교육장은 환영사에서 “본인은 평생을 교직에 있었고 교과서만 다뤘다. 이번 선거에서도 우리는 정도만을 걸을 것”이라며,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충남 국민의힘 충남 서산시·태안군 성일종 후보 박정호 보좌관은 지난 22일 ‘시민언론 뉴탐사(과거 더탐사)’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뉴탐사는 지난 19일과 20일 연달아 성일종 후보에 대한 보도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 게재한 바 있다. 뉴탐사는 해당 보도에서 “성 후보가 자신의 사촌동생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국회에서 간월호 태양광발전 사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이후 성 후보의 사촌동생이 간월호 일대에 태양광발전 사업을 시작해 큰 돈을 벌고 있다”고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새로운미래 김찬훈 대전 유성구을 후보는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개소식에서 김 후보는 대전지역의 새로운미래 후보들 간 연대를 강조하고, 대한민국 과학경제 CEO로서의 과학을 통한 경제 활성화, 정치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또한 참석자들은 이날 대전과 유성 지역의 발전, 새로운미래의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27년 경제현장에서 쌓은 전문기업인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1호 공약인 '유성과학디지털특별시' 독립은 2030년까지 4000여 대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50조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는 '모두의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 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김 후보는 당원들의 결집과 조직화로 전방위적인 선거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선대위는 이현주 변호사가 상임선대위원장을, 조성칠 전 대전시의원, 전병용 전 중구청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오광영 전 유성구갑 예비후보, 권오철 중부대 교수, 우희창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각각 맡는다.선대본부를 총괄하는 선대본부장은 나진희 전 중구복지만두레 고문이 담당하게 됐다.특히 중구의회 육상래,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평당원협의회 회원들이 박정현 대전 대덕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이재명 대표가 시민 박정현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동의하고, 이제는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정현 후보가 대한민국의 헌법이 부여하고 있는 국회의원의 능력을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가장 잘 사용할 후보임을 확신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이어 "박 후보는 대덕구청장 시절 지역 화폐를 대전에서 최초로 발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전시가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이 마감된 뒤 대전지역 여야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졌다. 최종 후보자들은 등록 직후부터 주말까지 표심 사로잡기에 주력했다. 먼저 민주당 박용갑 중구 후보는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직접 만났다. 박 후보는 SNS 게시글을 통해 "현 정권 2년 이후 경제파탄, 물가상승, 고금리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 서민들까지 개탄스러울 정도로 심각해졌다"며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이은권 중구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의지를 다졌다. 이 후보는 "중구에는 아직 할 일이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홍성·예산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성황리에 종료됐다.지난 23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해찬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정세균 후원회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참석했다.이외에도 예산 출신의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이정문 국회의원을 비롯해 노인회, 종교, 교육, 체육 등 각 분야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개소식 축사에 나선 이해찬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양승조는 지난 지방선거를 딛고,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어 거물 정치인으로 일어설 것”이라고 말했다.양승조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충남지역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재·보궐선거 후보자는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선관위에 따르면 21일- 22일 이틀 동안 충남지역 11개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된 후보자 등록은 국회의원선거의 경우 11개 선거구에 총 31명이 등록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재·보궐선거의 경우 광역의원 2곳, 기초의원 3곳의 선거구에서 15명이 등록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후보자명부와 정당별·직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예산 지역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예산군에 선거 연락사무소를 개소했다.이와 함께 김석환 전 홍성군수, 황선봉 전 예산군수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활동한다.예산군 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된 황선봉 전 예산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젊고 유능한 강승규 후보를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되도록 해 지역발전의 기폭제를 만들자”고 당부했다.또한 “그동안 보수의 성지를 이룩하신 홍문표 의원께서도 자신과 동거 동락했던 당직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강승규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대전 서구을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출범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23일 서구 한밭대로에 위치한 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선대위 출범식에는 임명장을 받는 선대위원들을 비롯해 수많은 지지자들이 자리를 메웠다. 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총선은 민생파탄, 경제폭망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반드시 민생경제 회복을 이뤄야한다"며 "이를 위해 선대위를 '민생캠프'의 이름으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기의 민생을 살리기 위해 분야·세대·지역별로 다양한 분들을 선대위로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대전 유성구갑) 의원과 청년 80여 명이 타운홀 미팅을 갖고 창업 지원·청년 복지·육아 환경 개선 분야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청년들은 이 자리에서 '더 나은 유성을 바라는 청년 일동' 명의로 작성된 청년 선언문을 조 의원에게 전달했다. 이 선언문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부·여당이 또다시 청년을 상대로 온갖 사탕발림을 쏟아내고 있다"며 "더 이상 '아니면 말고' 식 말잔치에 청년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썼다.청년들은 "사상 최악의 고금리, 고물가인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세종갑 후보의 공천이 취소됐다. 민주당 강민석 대변인은 공지를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세종갑 이영선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키로 했다"며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 투기를 한 의혹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재산 보유 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한 것이 선관위 재산 등록과 당 대표의 긴급 지시에 따른 윤리 감찰을 통해 밝혀졌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당헌·당규를 위반한 중대한 해당 행위이자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총선이 임박하면서 여야간 유세대결도 가열된 가운데 이번엔 안보관을 두고 여야 간 설전과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 북부지역을 찾아 (윤 정부 들어)전쟁 공포가 일상화 됐다며 대북정책을 맹비판하자 국민의힘이 왜곡된 안보관이 국민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반박하면서 신경전을 벌였다.24일 여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전날인 23일 현 정부가 북한과 강대강 대치만 일삼다 전쟁 가능성을 키워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직면했다며 정권심판 여론을 자극했다.이 대표는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총 4명이 접수를 마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새로운미래 윤양수 중구의장, 개혁신당 권중순 전 대전시의장, 무소속 이동한 전 중구청장 권한대행이 등록했다. 이와 함께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대전 유성구 '나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욱술 전 유성구의원, 국민의힘 유대혁 대전시당 부위원장 등 2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국민의힘은 귀책사유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는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무공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17일 앞두고 그간 민심 이반의 원인으로 꼽혔던 '용산발 리스크'를 뒤로하고 '민생 앞으로'를 전면에 내걸었다.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과 '언론인 회칼 테러'를 언급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사퇴를 계기로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할 기회를 잡았다는 판단이다.당 핵심 관계자는 "야권에서 이 대사 관련 이야기를 해 봤자 민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제 우리가 정책과 민심으로 선거를 이끌어 갈 시점"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이종섭·황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사망사건 은폐 의혹에 연루된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나란히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은 것을 두고 맹비난했다.강민석 대변인은 23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종섭 '도주 대사'가 들끓는 여론에 밀려 일시 귀국했다. 사실상의 국민소환"이라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지점이 하나 더 있다. 출국금지자를 대사로 임명한 것도 모자라, 총선에 공천한 것"이라고 말했다.강 대변인은 "언론 보도에 의하면 공수처가 채상병 사건 의혹과 관련해 출국금지를 한 사람은 이종섭 대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