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인인 저자가 세계의 가장 메마른 땅, 바다의 가장 깊은 곳, 땅속과 땅 위의 가장 뜨거운 현장으로 떠난다.스마트폰, 전기차, 유리, 반도체 등 우리 삶의 필수재가 된 물품의 근원을 추적하기 위해서다.저자는 모래, 소금, 철, 구리, 석유, 리튬을 인류사에서 가장 중요한 물질이라고 규정한다.이들 물질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전력을 공급하고, 집과 빌딩을 짓는 데 사용됐으며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을 만드는 데에도 요긴하게 쓰였다.그러나 어떤 과정을 거쳐 그렇게 사용됐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저자는 이를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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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2024.03.11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