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2026학년도 대입 정시에서 이공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반도체는 상승하고 컴퓨터·SW 계열은 하락으로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진학사가 반도체공학(계약학과)을 운영하는 5개 대학(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한양대)의 모의지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반도체공학(계약학과)은 전년 대비 선호가 크게 증가한 반면, 컴퓨터·SW 계열(계약학과 제외)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올해는 수험생 증가와 수능 난이도 등의 요인으로 동일 시점 대비 모의지원 이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 이에 해당 대학의 자연계열 전체 모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전국 39개 의과대학 중 15개 대학이 2026학년도 정시에서 사탐 응시자 지원을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1개교에서 4개가 늘어난 것으로, 확률과 통계 및 사탐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의대 지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다만 탐구 선택이 완화됐음에도 여전히 다수 대학이 미적분/기하 또는 과탐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어, ‘확률과 통계+사탐’ 조합으로 지원하는 수험생의 실제 합격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탐 응시 허용, 치대·약대도 확대올해 의대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39개 대학 중 15개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이제 수능이 딱 2일 남은 가운데 대전지역 대학입시 전문학원인 제일학원이 미리 알아두면 좋을 만한 내용을 가지고 수능 전날, 수능 당일 아침, 수능 시험시간 등 3가지로 나눠 수험생 실전지침에 대해 살펴봤다.▲ 수능 전날 최종 점검 포인트시험 전날 미리 시험장을 가보는 것이 좋다. 되도록 시험장이 아는 곳이라고 해도 예비소집일에 미리 꼭 한번 방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교통편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고 근처 가는 길에 공사현장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가는 길과 교통편을 꼼꼼하게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예비소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수시 준비 과정에서 사교육의 영향력이 컸다. 진학사가 올해 수시모집에 지원한 전국 수험생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의 65.6%가 사교육(학원·컨설팅 등)을 활용했다고 답했다.특히 수도권 학생은 71.3%, 비수도권은 60.2%로 지역별 격차가 확인됐으며 상위권일수록 사교육 의존도가 더 높아지는 성적별 격차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의 65.6% ‘사교육 활용’…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도응답자의 65.6%가 수시 준비 과정에서 사교육을 이용했다고 답했으며, ‘일부 활용’이 48.1%,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수험생들이 대학 지원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학과·전공의 적합성'을 꼽았다. 단순히 대학의 이름값보다, 자신의 흥미와 진로 방향을 중시하는 실질적 기준이 강화된 것이다. 다만 인문계는 여전히 '대학 브랜드'를, 자연계는 '전공과 진로 전망'을 더 중시하는 등 계열별 인식 차이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 '전공 적합성' 1위… "대학보다 나에게 맞는 전공이 중요"진학사가 2026학년도 수시에 지원한 수험생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대학·학과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복수 응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수능시험을 30여일 앞둔 지금부터는 수능 당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마무리 공부를 잘 해야 한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 중에서 어려웠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10일 대전지역 대학입시 전문학원인 제일학원이 한 달여 남은 수능을 대비하기 위해 일반적 마무리 전략부터 점수대별, 영역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일반적인 마무리 전략올해 수능 시험은 지난해처럼 초고난도의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일정한 변별력을 확보하는 수준에서 출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 9월 모의평가 출제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의대 지원자들의 내신 성적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부교과·종합 전형 전체 평균은 1.43등급으로, 지난해(1.56등급)보다 높아졌다. 특히 수도권은 교과전형 지원자 평균이 1.12등급까지 올랐으며, 비수도권도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 합격선 상승이 예상된다.진학사가 수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중 의대 학생부전형 지원자의 내신 성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지원자들의 내신이 전형별·지역별 모두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전형별로는 교과전형이 평균 1.33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전국 단위 평가인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가 발표됐다. 국어·수학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으나, 영어는 1등급 비율이 6월 모평의 19.1%에서 4.5%로 급락했다. 특히 사회탐구 응시자가 68.21%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 ‘사탐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올해 9월 모평 응시자는 40만9171명으로, 2025학년도 9월 모평 대비 2만2519명이 증가했다. 이 중 재학생은 31만9073명이고, 소위 N수생으로 불리는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오는 27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2026학년도 수시 논술고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올해 논술전형은 평균 43.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도(42.52 대 1)보다 높았으며, 일반전형 지원의 절반 가까이가 논술전형에 몰렸다.▲ 수시 일반전형 지원 중 절반은 논술전형논술전형은 모집인원 비중이 21.6%에 불과했지만, 지원 비중은 49.4%에 달해 교과전형(15.4%), 종합전형(35.1%)보다 월등히 높았다(논술전형 실시 44개 대학의 일반전형 기준).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논술전형은 내신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지난해부터 확대된 무전공(자유전공) 선발이 2년차를 맞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 소재 대학 무전공(유형1) 모집단위의 전체 경쟁률이 22.18 대 1로 나타났다. 전년도(23.46 대 1) 대비 1.27p 하락했으나 지원 인원은 7만2536명으로 전년(6만8143명)보다 4000명 이상 증가했다.경쟁률이 하락한 데에는 모집인원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2905명이었던 모집정원이 올해 3270명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경쟁률은 다소 낮아졌지만, 지원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은 수험생들의 관심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2026학년도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수시모집 경쟁률이 평균 7.17 대 1로 집계되며, 전년도(5.93 대 1) 대비 상승했다. 대부분의 교대가 경쟁률 상승을 보였으며, 특히 춘천교대, 진주교대 등이 눈에 띄는 상승폭을 기록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최근 임용 불안, 교권 문제 등의 이슈로 교대 입결이 낮아진 점이 지원자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학들이 수능최저를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등 수험생의 부담을 줄여준 것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2026학년도 교대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반도체·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 등 첨단학과 및 계약학과의 경쟁률 역시 교과·종합전형은 하락하고, 논술전형은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내신과 학생부에 대한 불안감 속에, 상위권 학생들이 수능·논술 역량으로 승부할 수 있는 전형으로 몰린 결과”라고 분석했다.첨단·계약학과는 취업 전망과 미래 성장성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경쟁률 흐름은 일반 학과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서울 6개 대학(고려대, 서강대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9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에게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 기회인 동시에 수시 지원 전략과 수능 대비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특히 수시 원서 접수가 임박한 시점에서 가채점 성적은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다시 점검하고, 수능 준비 전략을 세우는 기준이 될 수 있다.▲ 가채점 결과, 수시 전형 선택 기준으로 적극 활용해야대부분의 수험생은 이미 본인에게 유리한 수시 전형을 어느 정도 결정한 상태다. 때문에 일부 성적이 극단적으로 좋거나 나쁘지 않은 이상, 9월 모평 성적이 전형 선택을 뒤바꾸는 경우는 드물다.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지난해 자연계열 수험생 중, 내신이 1.0x등급인 학생의 86.0%는 수시에서 의대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학사가 전년도 수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학생들을 분석한 결과다.▲ 자연계열 1.0등급 수험생, 86%는 의대 지원진학사가 전년도 수시 지원 대학 및 모집단위를 공개한 수험생의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연계열에서 내신 평균등급(국,수,영,사,과)이 1.0x인 최상위권 학생의 86.0%는 의대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수시카드 6장 중 평균 4장을 의대에 지원했다. 치대, 한의대, 약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학생부종합전형은 크게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구분된다. 서류형은 학생부 등 제출 서류만으로 종합평가를 진행하고, 면접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거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반영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선호도가 높은 대학 상당수가 두 전형을 모두 운영하고 있으므로, 각 전형 방식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한다면 올해 수시에서 보다 효과적인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진학사가 2026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유형별 특징을 정리해 봤다.▲ 서류형과 면접형, 모두 운영하는 대학은?이화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서류형으로만 운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9월 모평은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기도 하지만, 수시 지원 전에 치르는 마지막 모의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9월 모평 성적을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예상하고 수시 전략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이다.그렇다면 9월 모평과 실제 수능은 비슷한 성적을 보일까? 진학닷컴 데이터를 통해 살펴본 결과, 절반 이상이 수능에서 9월 모평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수능, 절반 이상은 9월 모평보다 평균백분위 하락진학닷컴 정시합격예측 서비스를 통해 2025학년도 9월 모평 성적과 수능 성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체로 수능 성적을 필요로 하지 않는 종합전형과 달리,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아 수험생에 따라서는 부담이 되기도 한다. 수능이 부담스러운 수험생을 위해, 서울권 대학들 중 교과 및 논술전형에서 수능을 요구하지 않는 곳을 진학사가 정리했다.▲ 학생부교과전형내신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서울권 대학들이 있다. 건국대, 광운대, 동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경대, 한성대 등이다. 이 중 상명대는 지난해까지 반영하던 수능최저학력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오는 21일부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수능은 국어, 수학, 탐구 영역에서 과목 선택형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원서 접수 시 어떤 과목을 응시할지 선택해야 한다.최근 다수 대학이 자연계열 선택과목 지정을 완화하는 흐름을 보이지만, 대신 수학(미적분/기하)이나 과학탐구 응시자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따라서 희망 대학의 선발 방식을 확인한 뒤, 최종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 국민대, 숭실대, 연세대 자연계열 수능최저 과탐 반영9월에 진행되는 수시모집에서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논술전형은 전체 대입에서 3% 정도를 차지해, 교과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에 비해 매우 적은 인원을 선발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교과성적으로도 합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경쟁률이 매우 높게 나타나는 전형이다.특히 가천대, 상명대, 삼육대, 수원대, 을지대 등에서 실시되는 교과형(약술형) 논술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올해에는 국민대가 교과형 논술을 신설해 총 15개 대학에서 교과형(약술형) 논술이 실시된다.▲ ‘논술’인 듯 논술이 아닌 ‘교과/약술’ 시험교과형(약술형)논술은 일반적인 논술과 달리 수능이나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수능최저 충족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대체로 절대평가인 영어를 기본 충족 과목으로 두고, 다른 과목을 추가로 공략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영어가 기본인 것은 공통이지만 그 외 과목은 계열별로 다른 양상을 보인다. 진학닷컴 데이터를 통해, 수능최저 충족에 주로 활용되는 과목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인문계열은 탐구-영어, 자연계열은 영어-수학 순으로 충족진학닷컴에 2025학년도 수능 성적을 입력한 이용자 중 ‘국어+수학(확률과 통계)+영어+사탐(2과목)’ 응시자를 인문계열, ‘국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