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가 지난 17일 아동복지시설 대상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가 지난 17일 아동복지시설 대상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가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가 지난 17일 서부소방서와 함께 ‘천주교 대전살레시오 돈보스코의 집’ 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피 요령과 초기 대응 능력을 실제 상황에 가깝게 체득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에는 ‘재난대피훈련’,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실습’ 등이 포함됐으며 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대전충청본부는 지난해에도 서부소방서와 협력해 대전산서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 안전교육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김연숙 본부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안전의식 제고뿐 아니라 환경보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생명·안전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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