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ㆍ이잎새 기자] ▲ 충남의 행정타운인 내포신도시 지역난방 열 요금이 전국에서 최상위권에 속해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연합회측은 열 요금 인하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 돌입.

연합회측은 공문을 통해 “2024년도 내포신도시 전국 최대요금 적용에 대해 불공정하다고 판단돼 국회의원 선거 시기에 후보자들에게 열 요금 인하개선 방안을 요구했다”며 “후보자들은 공약을 낸 상태였다”고 설명.

연합회측은 “내포그린에너지 담당 책임자에게 직접 찾아가 면담ㆍ요청했고 해당지역 군청에도 공문을 보냈으나 현 시점까지 요금 인하에 대한 아무런 시정조치 사항이 없다”며 “이번 기회에 내포신도시 주민들에게 알리고 열 요금 인하를 요청하는데 힘을 얻고자 동의 서명을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당부.

이에 앞서 충남도의회 ‘충남 내포신도시 완성 추진 대책 특별위원회’ 역시 지난 17일 내포그린에너지를 현장 방문하고 열 요금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해 과연 요금이 조정될지 주목.

▲ 충남도가 상하수도 보급률 전국 최하위권을 벗어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부심. 도에 따르면 충남 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2023년 말 기준 전국 평균 99.5% 보다 낮은 98.7%로, 17개 시·도 중 14위이며 하수도 보급률은 전국 평균 95.4%에 크게 못미치는 84.1%로 , 최하위를 기록.

이에 따라 도는 올해도 지속적인 상수도 보급을 위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소외계층 급수관로 설치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4개 분야에 전년 대비 70억 원 향상된 1087억 원을 투입할 예정.

하수도 분야는 ▲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 시설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면 단위 마을하수 처리장 4개 분야에 전년 대비 359억 원 향상된 2897억 원을 투입해 보급률을 향상시킬 계획.

▲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 및 4월 2일 아산시장 재선거와 관련해 지역의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과 협업을 통한 홍보 활동을 펼쳐 눈길.

선관위는 장애인 유권자들이 직접 생산·제작한 ‘선거빵’에  홍보 문구를 부착, 유권자와 투표사무 관계자 등에게 배부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관련 업무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활용할 계획.

‘선거빵’에 부착되는 홍보 문구는 ‘3월 5일, 꼭 투표하세요!’와 ‘유권자를 위한 마음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내용.

충남선관위측은 유권자의 관심과 투표율을 높이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 홍성군청 이순광 건설교통과장의 모친이자 홍성여자고등학교 1회 졸업생인 고 김기매(87) 씨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쾌척해 감동을 선사. 

이 과장은 고인이 생전 홍성여고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고 설명. 고인은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힘쓰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장학금 전달을 부탁했다고 전언.

홍성여고 총동문회 조병숙 회장은 "고인의 숭고한 뜻과 사랑은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탁이 동문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