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우명균ㆍ이잎새 기자] ▲ 충남도와 미주 충청향우회가 도내 재미동포 유치·정착을 위한 교류·협력 및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등에 힘을 모으기로 공감대를 형성.
4개 지역 미주 충청향우회는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도를 방문, 이번 방문엔 미주 충청향우회 총연합회, 미 동북부 충청향우회, 미 서남부 충청향우회, 미 중서부 충청향우회 등 4개 단체가 참여.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29일 내포신도시 내 충남도서관, 홍예공원, 골프장, 스포츠센터, 예술의전당, 미술관, 내포그린에너지 등 조성했거나 조성 중인 정주 기반을 직접 살펴보고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접견.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재미동포의 충남 정착·이주를 위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며 ▲충남형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리브투게더 ▲천안·공주·보령 등에 의료·체육·공원 등 복합 주거 공간을 포함한 시니어타운 조성 ▲충남 미국사무소 내 재미동포 이주상담 창구 마련 ▲충남외국인글로벌센터를 통한 국적 회복 및 부동산 취득 지원과 다양한 정착 지원 프로그램 제공 ▲내포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등을 소개.
김 지사는 “올해 스포츠센터 준공, 내년 명품 홍예공원 조성부터 2027년 이후 도립미술관, 병원, 예술의전당까지 정주 여건이 계속 개선되고 있고 여기에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서해선 내포역 개통, 인근 서산공항 개항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충남이 710만 재외동포들의 이주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
도는 재외동포의 불편함 없는 이주와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반기 내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충남 미국사무소에 이주 상담 창구를 마련하고 지난달 개소한 충남외국인글로벌센터 등을 통해 재미동포 맞춤형 이주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할 계획.
또한 도는 재미동포 유치 협력을 위해 지난 1월 미국 동포 기업인 레드포인트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퇴자 마을 조성 등 재외동포가 이주해 정착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
미주 충청향우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은퇴 교민이 충남에 이주ㆍ정착할 수 있도록 미국 내 한인사회에 도내 정주 여건과 도의 지원 정책 및 사업들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도와 교민 간의 다리 역할에 힘쓸 예정.

▲ 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에 관한 연구모임’은 최근 이주배경학생 밀집 학교현장을 찾아 이주배경학생들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교육정책에 대해 논의.
연구모임은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높은 아산 둔포초·신창초·아산남성초등학교를 방문.
둔포초는 전교생 344명 중 다문화 학생이 292명(84%)으로, 부모의 출신국은 중앙아시아, 베트남, 중국, 스리랑카 등 13개 국가로 다양.
신창초등학교는 전교생 411명 중 다문화 학생이 331명(80%), 아산남성초는 전교생 901명 중에 다문화 학생이 313명(34%)을 차지.
이날 방문한 학교들은 한국어학급, 어울림교육 등을 충실히 운영하고 있지만 이주배경학생들의 구성 현황이 높기 때문에 수업밀도 저하, 학생 생활지도, 학부모와의 소통 등에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있어 참석자들은 예산과 인력 지원 확대 등 적극적인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한목소리.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은 “학교 현장에 와서 생생한 소리를 듣다 보니 다문화 교육의 어려운 점에 관해 다양한 측면에서 깊이 있게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며 “교육에 필요한 인력 지원과 예산 확충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져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 고 강조.

▲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 지도를 한층 강화하도록 주문.
김 교육감은 주간업무 보고회의를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 바로 5월"이라며 "여러 기념일과 온화한 날씨로 인해 야외 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는 소방청이 지난해 발표한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통계(2021년~2023년)에 따른 것으로, 실제 5월에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는 전체의 10.4%를 차지.
사고 원인으로는 낙상·추락 사고가 1위, 교통사고가 2위. 이 가운데 자전거 사고 비율이 33.6%로 상위권. 시간대별로는 오후 4시~6시 사이에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19.1%) 것으로 집계.
김 교육감은 "낙상사고를 제외하면 우리 어린이들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교통사고라고 할 수 있다"며 "지난 주 부교육감이 주간업무 보고회의를 주관하면서 전동킥보드 등 개인용 이동장치에 관한 안전교육 강화를 이미 말씀해 주신 바 있는데, 이를 다시 한번 강조해 말씀드린다"고 신신당부. 또한 하교 시간대 교통 안전 지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에 안내할 것을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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