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우명균ㆍ이잎새 기자] ▲ 충남 출신 독립운동가 9명의 동상이 최근 내포신도시 보훈공원에 설치.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보훈공원에 이동녕 선생, 만해 한용운, 김좌진 장군,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의병장 민종식, 독립운동가 이상재·이종일·임병직 선생 등 9명의 동상을 건립.
이번 사업은 보훈공원 인근의 홍예공원에 설치돼 있던 이동녕·한용운·김좌진·윤봉길 등 4인의 동상을 이전하고 지난해 제작한 민종식·이상재·이종일·임병직 선생 등 동상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 유관순 열사의 동상은 이번에 새롭게 제작.
동상은 청동 재질로 높이 약 3m이며 보훈공원의 상징조형물인 충혼탑을 중심으로 좌우에 각각 5기와 4기씩 배치.
수통형 폭탄을 던지는 윤봉길 의사, 권총을 든 김좌진 장군, 태극기를 흔드는 유관순 열사 등 각 인물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려 제작.
충남도 관계자는 "독립운동가 동상을 충남보훈관과 연계하면 내포신도시가 지역 보훈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조성될 충남의병기념관까지 연결하면 의병운동, 일제강점기, 한국전쟁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보훈 교육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

▲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11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의 비용 부담과 내포신도시 핵심 현안사업 지연 문제를 언급하며 도민 체감형 대책 마련을 촉구.
이상근 의원은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의 첫 모델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사업이 당초 취지와 달리 실수요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
이 의원은 “분양가가 4억 원 수준으로,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에게 부담이 크다”며 “정책 아파트가 민간 분양 아파트와 가격이 동일하다면 존재 의미가 퇴색된다. 민간보다 최소 20-30% 저렴하게 공급돼야 한다”고 주장.
또한 “6년 임대 후 분양 시 시세가 하락할 경우를 대비한 분양가 조정 방안과 임대보증금 등 실수요자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금융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
이 의원은 내포신도시 핵심 현안사업 추진 현황도 점검. 충남대 내포분교 설립에 대해 이 의원은 “2024년 2월 합의각서 체결 이후 충남대가 6월 마스터플랜 용역에 착수해 10월까지 교육부에 설립계획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재 진행 상황이 불투명하다”며 답변을 요구.
KBS 충남방송국 설립에 대해서도 “최근 방송법 개정안 통과로 수신료 통합징수가 이뤄지면서 KBS의 재정난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기회를 활용해 충남방송국 설립을 위한 충남도의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 달라”고 주문.
이 의원은 “내포신도시가 충남의 미래를 여는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주거 안정과 핵심 공공기관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
이에 대해 김태흠 지사는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방안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며 “내포신도시 현안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답변.

▲ 충남도의회의 11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국제밤산업박람회 개최 문제가 이슈로 부각.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이날 질의에서 “공주시는 전국 밤 생산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산림 특화지역으로, 2010년 알밤특구로 지정됐다”며 “국제행사 승인을 위한 기재부 심사에서 성과 불확실성, 유사행사 중복, 재정부담 우려 등에 대한 도 차원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
박 의원은 “충남의 밤 산업은 부동의 1위이자 대표적인 임산업”이라며 “국제적 박람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려는데, 이번에 기재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려면 TF팀이 확실히 꾸려져서 이 일을 전담해야 한다”며 도의 추진 상황에 대해 질의.
이에 대해 김태흠 지사는 “공주에서 먼저 제안이 있었지만 공주 이웃인 부여 청양에서도 관심도 있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부여 청양도 참여하는 형태로 공동 추진하고 있다”며 “공주시에서 박람회 준비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전담 인력을 파견해 실무를 진행 중”이라며 설명.
김 지사는 “박람회를 하게 되면 전시 행사 부분 뿐만 아니라 유통이나 수출 길을 열어 줘야 한다. 이런 기회를 통해 프로그램이나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도지사 입장에서 충남 전체를 보고 있고 TF팀이 조만간 구성될 예정”이라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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