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전경. (사진 제공= 충남도)
내포신도시 전경. (사진 제공= 충남도)

[충남일보 우명균ㆍ이잎새 기자] ▲ 충남의 행정타운인 내포신도시가 올해 들어 매달 인구 증가를 기록하며 4월 기준 4만 3890명으로 집계. 이는 민선 8기 출범 직전인 2022년 6월 말 2만 9215명에서 1만 4675명 증가한 규모.

내포신도시 인구는 도청 이전 첫 해인 2012년 말 509명에서 2016년 말 2만 명 이상으로 늘어나고 2022년 10월 3만 명을 넘어 지난해 10월 4만 명을 돌파. 올해 들어서는 4만 1325명에서 출발해 3월까지 2202명이 증가, 매달 700여 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 

이처럼 내포신도시 인구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도 유치 기관·단체 개소 ▲도 산하 공공기관 집적화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 기업 가동 ▲공동주택 완공 및 입주 등 정주여건 개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 

유윤수 공공기관유치과장은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내포신도시는 기관·단체와 기업 등을 연이어 유치하고 정주여건을 꾸준이 개선하며 인구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당초 목표에는 미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연내 5만 명 돌파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내포신도시 골프장 전경.(사진= 독자 제공)
내포신도시 골프장 전경.(사진= 독자 제공)

▲ 9홀 규모의 충남 내포신도시 골프장이 조만간 개장될 예정인 가운데 골프장측이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골프장 피해 관련 간담회를 최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주목.

주요 논의 사항을 보면 야간 운영 시 빛 공해에 대한 대책과 관련해 가설 설치 및 코스 쪽으로 방향을 설정해 피해가 없도록 하기로 하고 소음 피해의 경우 정기적으로 소음 측정을 실시해 기준치 이상일 경우 대책을 마련하기로 결정.

또한 농약으로 인한 피해 대책에 대해 농약은 정부가 고시한 농약으로 사용이 한정돼 있고 위반 시 관련법에 의거해 처벌을 받는 사항이며 농약 살포 시 지면에서 30-40cm 정도 올라오는 장비를 사용해 주변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

단지 내에서 골프공 낙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대책은 안전망 등을 설치해 안전사고가 발생 않도록 하기로 하고 공사 기간 동안 먼지 등으로 인한 피해세대에 대한 대책은 향후 입주자 대표회의와 지원사항, 입주민 할인 등 구체적으로 협의키로 논의.

경찰대학교 전경.(사진 제공= 경찰대)
경찰대학교 전경.(사진 제공= 경찰대)

▲ 경찰대학은 미래 경찰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경위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실시할 예정. 과거 ‘경찰간부후보생’이란 명칭을 작년부터 ‘경위 공개경쟁 채용’으로 변경해 선발.

이번 채용은 일반분야 40명, 세무회계 5명, 사이버 5명을 포함한 총 50명을 남녀 통합선발하며 특히 세무회계와 사이버 분야의 전문인력을 발굴해 경찰 조직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

채용 일정은 원서접수(5월 26일- 6월 5일), 필기시험(7월 26일), 신체․체력․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방침.

시험과목은 영어와 한국사는 검정제를 적용하고 전 분야 공통(형사법, 헌법) 2과목, 분야별 필수 2과목, 선택 1과목으로 각 분야 총 5과목 객관식으로 출제.

경위 공개경쟁 채용시험 최종 합격자는 경찰대학에서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경위 계급으로 임용돼 치안현장에서 근무할 예정.

경찰대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면접시험 방식 등 변경된 내용을 숙지하고 응시할 것을 당부하며 “이번 공개채용은 미래치안을 책임질 차세대 경찰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인 만큼 선발절차는 매우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

▲ 충남도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2주년 방재의 날 행사에서 ‘홍조 근정훈장’을 수상.

지난해 1월부터 자치안전실장을 맡은 신동헌 실장은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을 포괄하는 통합적 재난관리체계 개선 및 선제적 대응역량 강화에 주력한 공로를 인정.

신 실장은 지난 2016년 환경녹지국장 재임 당시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정책을 발굴.

천안 부시장을 맡은 2021년부터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 등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

신동헌 실장은 “앞으로도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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