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ㆍ이잎새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충남의 핵심 현안인 수도권의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그동안의 공공기관 이전 추진 과정을 언급하고 안타까움을 토로.

김 지사는 “공공기관 이전 문제를 어떻게든지 관찰을 시키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며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 협의회 때도 얘기했고, 대통령하고 독대를 해서 논의할 때도 서너 번 얘기를 했다”고 전언.

이어 “전체적으로 추진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면 혁신도시를 지정하고 공공기관 이전을 하나도 안 한 충남하고 대전만이라도 하고, 이 문제는 빨리 매듭을 지어 달라고 해서 진행이 됐었다“고 설명.

김 지사는 “진행이 되고 있었다가 이런 (정치적) 상황이 돼서, 사실은 공공기관 이전이 완전히 추진될 그런 상황이었는데, 안타까운 부분들이 있다”며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다 같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하는데, 이런 부분들이 걱정된다”고 피력.

▲ 충남경찰청은 삼일절을 맞아 기승하는 폭주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천안·아산 일대에서 폭주족에 대해 무관용 강력 단속을 예고.

충남청은 최근 도 경찰청 주재로 천안·아산 경찰서 및 시·구청, 차량등록사업소 등이 함께 모여 폭주족 교통법규위반·소음·불법튜닝·무등록 등 위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위한 관계기관 사전 대책회의를 개최.

경찰은 폭주행위에 대한 사전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폭주족 예상 집결지는 기동대 버스·순찰차 등으로 물리적으로 차단할 계획.

충남청 관계자는 “이번 삼일절에도 교통·지역 경찰, 기동대, 기동순찰대와 순찰차, 싸이카, 암행순찰차 등 경력·장비를 사전에 배치해 현장 무관용 단속, 형사처벌로 강력히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며 “폭주·난폭 운전은 도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이므로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폭주행위 등 위법한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

▲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4일 주간업무 보고회의에서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학생들에 대한 소재 파악의 조속한 마무리를 당부.

김 교육감은 "지난 번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은 학생에 대한 소재 파악을 당부드린 바 있다"며 "가정 방문, 경찰 협조 등을 통해 소재 확인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이미 확인했더라도 관심을 거두지 마시고 지속적으로 살펴 달라"고 요청.

이어 "충남의 모든 학교와 유치원이 새 학기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

이날 김 교육감은 새학기 준비 점검과 관련해서도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28일까지 새 학기 대비 학교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통학로, 시설물, 급식 등 문제점이 없는지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

특히 아산갈산중학교를 포함해 3월에 개교하는 11개 학교의 안전, 학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부탁.

▲ 충남세종농협은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24일 공주시 유구농협에서 올해 첫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실시.

이번 순회 수리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충남세종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 회원과 농기계생산업체 기술자 등 50여 명이 경운기, 관리기, 트랙터를 비롯한 총 100여대의 농기계를 무상으로 점검·수리.

특히 이번 수리봉사 기간 중 농업인들에게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등 봄철에 많이 쓰이는 농기계에 대한 안전점검과 보관·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펼쳐 큰 호응.

▲ 충남 홍성군 홍북읍이 지난 24일 제106주년 3·1절을 앞두고 읍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14명의 가정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열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

이 자리에서 복호규 읍장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특별한 기념일 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유공자분들의 고마움과 존경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가겠다”고 다짐.

복호규 홍북읍장을 비롯한 읍 관계자들은 이들 가정에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 명절에도 찾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위문.